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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세계경제 리스크 3~4월이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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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신제윤(사진)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의 위험도가 올해 3~4월 상대적으로 높다”며 위험요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 차관은 22일 연세대에서 열린 ‘2012년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기조 강연에서 올해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의 위험 정도를 내부적으로 월별 점수를 매겨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상반기 재정위기 국가들의 국채 만기가 집중된 가운데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 주요국 신용등급이 강등됐고,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이행과정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신 차관은 “선거를 앞두고 저축은행특별법 제정 논쟁, 한·미F TA 폐기론, 재원 조달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복지정책 등 경 제 의기본원칙이나 정책의 근간을 뒤흔드는 주장이 서슴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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