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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전경련,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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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기업

전경련,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1일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장기 경영 자문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 판로개척, 수출 실무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영닥터제’를 대기업의 1·2차 협력사 외에 중견기업 협력사로 확대해 모두 100곳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피큐브·원자력연, 세계 최고 레이저 개발

㈜피큐브와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자광학연구부 임창환 박사팀은 망치로 두들기듯 금속을 가공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성능의 레이저를 개발했다. 10줄(J)의 에너지를 내는 이 레이저는 5~7㎜ 두께의 스테인리스를 단번에 찌그러뜨릴 수 있다. 레이저를 쬐었을 때 순간적으로 가해지는 압력이 100만 기압에 이른다.

GS샵, 저소득층 교복지원금 기탁

인터넷 쇼핑몰 GS샵은 저소득층 중·고생을 위한 교복 지원금 2억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아대책기구에 전달했다. 교복은 두 단체가 선정한 1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돌아간다. 이 사업은 2008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총 4000명의 청소년이 교복을 지원받았다.

대우조선·남동발전, 풍력 공동 사업

대우조선해양과 한국남동발전은 21일 총 30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건설·운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 사업 첫 단계로 대우조선의 풍력사업 자회사인 드윈드와 남동발전, 풍력발전기 타워 생산 중소기업인 ㈜스페코 등 3사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40㎿ 규모의 Novus II 풍력발전단지를 공동 건설하기 위한 주주 간 협약을 맺었다.

SPP조선, 석유화학제품선 5척 수주

SPP조선은 최근 그리스 선주사 나비오스로부터 5만2000t급 석유화학제품선 3척을 수주한 데 이어 미주지역 선사로부터 같은 크기의 선박 2척을 추가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총 7300만 달러며 선박은 2014년 상반기에 인도한다. SPP는 올해 2월 현재 114척, 20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

금융권 종사자 12%가 억대 연봉

금융위원회는 21일 ‘2011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보고서’를 통해 금융권 여성인력 82.3%가 30대 이하였다고 밝혔다. 40대와 50대 여성 비중은 각각 15.3%, 2.5%였다. 남성은 40대 비중(41.7%)이 가장 높았고, 50대 비중(13.2%)은 20대(10.5%)보다 높았다. 또 금융회사 직원 중 11.7%가 억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봉 7500만~1억원은 19.0%, 5000만~7500만원은 24.6%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인천시, 금융타운 조성 협약

하나금융지주와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인천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약 33만㎡ 규모로 조성될 금융타운에는 하나금융지주 본점 부서 일부와 금융R&D센터, 교육연수시설, 정보기술(IT)센터, 물류센터 등 핵심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지역사회를 위한 미술관, 공연장 등 각종 문화·체육시설도 설치된다. 금융타운은 2013년 착공해 2016년 완성된다.

정책

부동산 중개 사고 시 최소 1억원 배상

이르면 올해 말부터 공인중개사에 의뢰한 부동산 거래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계약 당사자는 1억원 이상을 배상받을 수 있게 된다. 중개 물건의 거래가격이 1억원 미만이면 실제 거래 금액을 배상받는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시행령·규칙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한다.

KDI “정부가 강한 투자 유인책 내놔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1일 ‘이명박 정부 출범 4년 경제적 성과와 정책과제’ 자료에서 “수출과 내수 위축이 지속할 전망”이라며 “정부가 강한 투자 유인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DI는 그 방안으로 ▶창업 중소기업의 세액공제 감면 연장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세액 공제 확대와 같은 강한 투자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두 달 연속 무역적자 우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이달 1~20일 수출액은 292억 달러, 수입은 311억 달러로 19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20억 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부터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데다 고유가 탓에 원자재 수입가격이 크게 증가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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