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교통안전대상 수상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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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는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공로가 큰 개인.단체에게 주어지는 `제1회 교통안전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지난 6월19∼8월12일 총 174명(단체 포함)으로부터 수상자 후보를 추천받아 두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단체대상에 대구지방경찰청 등 모두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교통안전대상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공로자들의 공적사항을 홍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번에 제정됐다.

단체대상을 받은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해와 올 상반기 교통사고 감소 전국 1위 기관으로 지난 해부터 관내에서 23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최우수상에는 단체부문에 서울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진도경찰서가 선정됐고 개인부문에는 지난 71년부터 29년간 교통질서 계도활동을 해 온 김동래(56.개인택시)씨가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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