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적비연수' 9개월간의 촬영 마쳐

중앙일보

입력

지난 1월말 크랭크인한 영화〈단적비연수〉가 9개월간의 촬영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후반작업에 들어갔다.

〈단적비연수〉는 9개월 동안 경남 산청군의 메인 세트를 비롯해 부안,제주도,삼척,태안,일산,문경 등 전국을 누비며 105회에 걸쳐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을 마친 뒤 박제현 감독은 "배우와 스텝들 모두 최선을 다했다. 기대해도 좋을 만한 작품"이라며 자신감을 표시했다고.

〈은행나무침대〉의 속편〈단적비연수〉는 시대를 초월한 상상의 시간과 공간 속에 엇갈리는 네 명의 남녀의 사랑과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김석훈,설경구,최진실,김윤진,이미숙 등 화려한 캐스팅과 45억의 제작비가 소요된 블록버스터이다.

8월부터 시작된 특수효과 등 후반작업을 마치고, 오는 11월11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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