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활용강좌]윈도우 다시 설치의 비결 -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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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윈도우를 삭제 하기 전에 새로 설치할 윈도우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아 보도록 하지요. 일단 이전 윈도우에서 필요한 것들을 미리 백업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전 윈도우는 메인 드라이브인 C 드라이브에 설치되어 있는 사용자가 많을 것입니다. 이전 윈도우를 삭제 하는 작업은 전체적으로 볼 때 C 드라이브를 정리하는 작업이랄 수 있겠는데, 이 C 드라이브에 있는 파일을 정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일 하드 드라이브 가 C 말고도 D나 E등 여러 개의 드라이브를 사용한다면 백업 하려는 파일들은 잠시 D나 E 드라이브에 저장해 놓고 C 드라이브에 윈도우를 다시 설치 한 후에 간단히 다시 백업해 주면 됩니다. 물론 드라이브가 C 밖에 없다면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해 두어야 하겠지요.

종 문서 및 중요 파일의 백업

사용자가 만들어 놓은 각종 문서나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놓은 포트폴리오등 사용자가 작업해 놓은 어떤 파일이든 필요한 것들을 백업해 놓습니다. 물론 이러한 백업 작업이 귀찮다면 작업 시 윈도우 드라이브라 불리우는 C 드라이브 보다는 D나 E 드라이브에 저장해두고 작업을 진행하면 됩니다.

네스케이프 네비게이터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의 즐겨 찾기 백업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의 북마크나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즐겨 찾기 기능을 자주 사용한다면 많은 인터넷 사이트의 바로가기를 저장해 두었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한다면 즐겨 찾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쉽게 알 수 있겠죠. 이렇게 저장 해둔 많은 사이트를 나중에 다시 즐겨 찾기 기능에 새롭게 추가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즐겨 찾기 폴더를 백업해 둠으로써 언제라도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즐겨 찾기 폴더는 기본적으로 [C:WindowsFavorites] 입니다.

폰트 파일의 백업

그래픽 프로그램이나 각종 폰트를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의 경우는 [C:WindowsFont] 폴더에서 기본적인 윈도우 폰트 환경보다 더 많은 폰트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폰트들을 백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각종 프로그램의 사용자 설정 파일 백업

각종 필수 프로그램에서 사용자 개인이 설정해둔 북마크 파일이나 환경 설정 파일은 백업해 둔 후 해당 프로그램을 다시 자기에 맞게 설정할 필요 없이 간단하게 백업 해둔 환경 설정 파일만을 사용하면 됩니다. 특히 ICQ와 같은 메신저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ICQ 2000에서는 저장 해둔 친구들의 주소록은 기본적으로 [C:Program filesICQ2000a]에 위치해 있으므로 이 파일을 백업해 두면 됩니다. 다른 메신저 프로그램도 이러한 방법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프로그램의 설치버전과 각종 드라이버의 준비

각종 필수 프로그램의 경우 파일의 크기가 작고 꼭 필요한 프로그램의 경우 하드 디스크의 크기가 넉넉하다면 미리 PC통신이나 인터넷 자료실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ADSL등의 초고속 통신 사용자의 경우 인터넷과 연결하려면 Winpoet 등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므로 미리 저장해 두면 좋습니다. 이와 동시에 시스템 본체에 설치된 각종 하드웨어를 윈도우란 운영체제에 알려 주기위한 드라이버 파일을 카드별로 반드시 준비해 두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와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등은 꼭 필요 합니다.

윈도우 부팅 디스크와 윈도우 설치 CD의 준비

윈도우를 완전히 삭제하기 위해서는 C 드라이브를 포맷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 강좌도 포맷하는 것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C 드라이브를 깨끗이 청소한 후 윈도우를 설치 해야 하지요. 이러한 작업을 위해서는 윈도우 부팅 디스크가 반드시 필요 합니다. 윈도우 부팅 디스크가 있다면 준비할 필요가 없지만, 부팅 디스크가 없다면 부팅 디스크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윈도우는 포맷 후 다시 설치 해야 하므로 윈도우 설치 CD가 필요 합니다.

박창현
자료제공:pcBee(http://www.pcb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