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이애미, 자유계약 2명 영입

중앙일보

입력

휴스턴 라킷츠는 백업 가드 요원인 브라이스 드류를 시카고 불스에 내주고 향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1개 혹은 2라운드 지명권 2개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9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6번으로 휴스턴에 지명된 드류는 지난시즌 72경기에 출장하며 평균 득점 5.8점과 평균 어시스트 2.3개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여줬다.

팀의 장기적 리빌딩을 생각하고 있는 휴스턴과 당장의 백업 요원이 필요한 시카고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계약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두명의 FA 선수와 계약을 맺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뉴욕 닉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포인트 가드 릭 브런슨과 레바논 리그와 USBL을 거친 자말 로빈슨을 영입했다.

총 92경기의 NBA 출장 기록을 갖고 있는 브런슨은 출장 시간이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백업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로빈슨 역시 백업 가드 혹은 스몰 포워드 급으로 활약할 것이다.

백업 요원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마이애미가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쏟고 있는 노력이 다가오는 시즌에 얼마나 빛을 발할지 주목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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