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경보 김미정, 한국신 25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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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21.울산시청)이 20㎞ 경보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5위에 올랐다.

김미정은 28일 벌어진 여자도로경보 20㎞에서 1시간36분9초를 기록, 지난 6월 전국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시간38분57초)을 2분48초나 앞당기며 출전선수 45명 중 2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비야 세계선수권에서 완주선수 중 최하위(39위)에 머물렀던 김미정은 이로써 지난 5월 종별선수권(1분39초20)에 이어 올시즌 자신의 3번째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한국경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왕리핑(중국)은 1시간29분5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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