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텔,일본 현지법인 설립키로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 등록기업인 넥스텔이 다음주중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넥스텔은 최근 일본 노스스타사로부터 수주한 홋카이도(北海道) 후라노(富良野)시의 대규모 디지털 리조트 ''노스스타 밸리''의 인터넷 SI 구축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일본 정보기술(IT)업계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현지법인 J-넥스텔을 다음주중 도쿄(東京)에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J-넥스텔의 자본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지분은 넥스텔이 100%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넥스텔 관계자는 "현지법인 설립은 일본에서 오프라인으로 성공한 뒤 국내 최초로 인터넷 기업을 설립한 김성현 넥스텔 사장이 일본 온라인시장에서도 승부를 걸어보겠다는 의미"라며 "현지법인은 노스스타 밸리 외에도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진출해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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