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캘럭시탭 다음달 공개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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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 온라인 매체 tabtech가 예상한 11.6인치 갤럭시탭. [tabtech 웹사이트]

삼성전자가 2월 말 차세대 태블릿PC ‘갤럭시탭 11.6(가칭)’을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IT전문매체 씨넷은 31일(한국시간) “삼성전자가 다음달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2(MWC2012)에서 2GHz 프로세서를 탑재한 11.6인치 태블릿PC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초 업계는 삼성전자가 MWC2012에서 갤럭시S2 후속 모델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IT전문매체 보이지니어스그룹(BGR)이 지난해 12월 보도한 ‘해상도가 높아진 새로운 삼성 태블릿PC’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당시 BGR은 “새 태블릿PC는 삼성 엑시노스 5250 2GHz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11.6인치 스크린에 2560x1600 해상도로 기존 제품보다는 커진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IT매체 안드로이드앤미는 1월 초 “삼성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한 최소 10인치 이상의 태블릿PC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말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조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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