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컴퓨터 '맥 OS X (10)' 첫 공개

중앙일보

입력

미국 애플 컴퓨터가 새로운 운영체제인 ''맥 OS X (10) '' 를 13일 공개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CEO) 인 스티브 잡스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애플 엑스포에서 새 소프트웨어를 공개하고 "새 운영체제는 매킨토시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며 이용자들도 이전과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맛보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OS X은 ''아쿠아'' 라고 불리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채용하는 등 그래픽 툴을 강화하고 동영상.문서 파일이 이용을 쉽게 한 것이 특징이다. 웹 브라우저로는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MP3플레이어가 내장돼 있다.

애플 컴퓨터가 시험용 버전으로 내놓은 새 운영체제는 애플의 웹 사이트에서 29.9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정식 버전은 내년초쯤 출시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