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제주 태풍 영향권

중앙일보

입력

한가위 전날인 11일은 전국이 흐리고 지역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흐린 날씨는 12일까지 이어져 보름달을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11일 오후부터는 제주지역이 제14호 태풍 사오마이(SAOMAI)
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중심기압 925헥토파스칼·최대풍속 50m로 올해 발생한 것 중 가장 강력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비 = 강수 확률은 서울(11일 오후·12일 오전-오후 순서)
20-20-30%·부산 40-40-70%·대구 40-30-60·대전 30-40-40%· 광주 30-30-60%·강릉 30-40-40%·제주 40-40-80%입니다.

내일 예상 강수량은 남부·제주도지역 5~30mm, 강원도 영동지역 5~15mm입니다.

◇ 바다 =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는 3~4m로 서해 1.5~3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고 돌풍이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항해 또는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해 전해상·동해 남부 중부 전해상과 울릉도·독도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12일 오전에는 서해남부 전해상에도 폭풍주의보가 발효됩니다.

◇ 기온 =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4도~20도, 낮 최고 기온은 21도~2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성묘하시는 분들은 오늘 날씨에 맞춰 옷을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 전국의 날씨 (http://weathernet.joins.com)
◇ 현재 위성사진 (http://weathernet.joins.com/ftpsat)

Joins 이범준 기자 <weiv@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