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측근 개성공단 방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0면

류우익 통일부 장관의 최측근인 차세현(41) 정책보좌관이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비밀리에 개성공단에 다녀온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정부 당국자는 “두 사람이 개성공단 활성화 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박2일간 방문했다”며 “2주 전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에 낸 허가서를 북측이 수용했다”고 말했다. 차 보좌관은 “북측 근로자가 5만 명이 넘어서는 등 북측이 개성공단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도로 보수 등 기업 측의 어려움을 듣고 왔다”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