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임형주(26·사진)씨가 1억원 상당의 공연 티켓 1000장을 문화 소외층을 위해 기부한다.
10일 소속사인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씨는 오는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000석 규모로 열릴 ‘2012 임형주 신년음악회-오리엔탈 러브(Oriental Love)’의 티켓 1000장(총 1억원 상당)을 서울시 소속 119소방구급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 등의 자원봉사자, 탈북자 가족,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전달한다.
임씨는 10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난 뒤 서울시 소속 119소방구급대원들 몫의 티켓을 직접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