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미얀마 석유광구 독점탐사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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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무역은 미얀마 국영 석유가스개발공사와 대규모 석유광구 독점 탐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우는 미얀마 서부 인도양 벵갈만에 있는 이 A-1 광구에는 100억달러에 상당하는 원유 5억 배럴과 가스 3조 입방피트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4년간 200억원을 투자, 3단계로 나눠 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우는 또 지난 96년 지분 참여한 페루 8광구 유전에서 올해 150억원의 이익을 내고 오만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베트남 11-2 가스전에서도 조만간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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