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SBSi 등과 인터넷방송사 설립

현대종합상사는 SBSi 및 현대백화점과 국내 최대의 종합 인터넷 방송사를 설립하기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인터넷 방송사는 자본금 70억원 규모로 SBSi가 50%(35억원), 현대종합상사가 29%(20억원), 현대백화점이 21%(15억원)의 지분을 각각 출자, 오는 9월 설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 3개사는 ▶예능.드라마.영화.음악.스포츠.교양 등 콘텐츠 제작 및 유통.판매사업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업 ▶인터넷방송센터 구축 및 컨설팅을 포함한 방송 관련 인프라사업 ▶기업홍보, 상품광고, 동영상쇼핑몰 등 인터넷방송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전자상거래(e-Commerce) 사업 등을 함께 벌이게 된다.

현대종합상사측은 앞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IMT-2000 및 위성방송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