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리눅스 업체들 신제품 속속 출시

중앙일보

입력

커널 2.4 공개를 앞두고 해외 리눅스 업체들이 속속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먼저 주요 배포본 개발사들이 새 버전을 출시하고 있다. 독일의 수세는 수세리눅스 7.0, 레드햇은 레드햇 7.0 베타, 터보리눅스는 IBM의 DB2를 탑재한 배포본을 각각 선보였다.

배포본 개발사 외에도 리눅스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들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SteelEye Technology는 새로운 아파치의 중단없는 운영을 위한 클러스터링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데스크탑 환경의 양대 진영 중 하나인 KDE도 2.0베타를 공개했다. GNOME에 기반한 쉬운 데스크탑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Eazel도 최근 1,8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파일 관리자에 인터넷을 통한 원격 파일 저장 기능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해외 리눅스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는 8월, 9월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 리눅스 커널 2.4에 대한 업체들의 발빠른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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