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박혜경의 시원한 라이브 무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라이브 무대에서 매력을 더하는 가수 리아와 박혜경이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공연을 준비했다. 4∼6일 연강홀서 열리는 리아의 '땡큐...섭씨 32도'와 같은날 정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박혜경의 'Coo~L' 콘서트가 그 무대.

최근 4.5집을 내고 한 층 성숙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리아의 콘서트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여름밤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퓨전재즈의 무대. 바닷가 흰색궁전을 묘사한 세트가 낭만을 더한다.

2부에서는 '눈물','개성' 등 히트곡을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사한다. 리아의 훌라춤을 감상하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02-326-1275.

한편 지난 6월 소극장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박혜경은 좀 더 큰 무대로 옮겨 세 번째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그룹 더더의 멤버에서 솔로 변신에 성공한 박혜경은 최근 히트곡 외에 그룹 시절의 노래도 들려줄 예정.

짙푸른 밀림을 배경으로 TV에선 볼 수 없었던 살사댄스 실력도 선보인다. 박효신, 최재훈, 유리상자와 섹소포니스트 대니정이 게스트로 출연한다.02-3141-9450∼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