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벤처 8월1일부터 관리종목 해제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 등록기업인 부산벤처기술투자가 자본잠식 비율을 50% 미만으로 낮춰 내달 1일부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8일 자본전액 잠식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편입돼 있는 15개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부산벤처기술투자가 자본잠식비율을 50% 미만 (자본금 1백10억원, 자기자본 63억4천만원)
으로 낮췄다고 반기보고서를 제출해 내달 1일부터 관리종목에서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본전액 잠식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은 내달 14일까지 자본잠식 비율을 50% 미만으로 낮췄다는 반기보고서를 제출하면 제출한 날의 다음달 1일부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

현재 씨티아이반도체와 한올, 보성인터내셔널, 다산금속공업, 동양토털 (우선주 포함)
, 미주실업, 서한, 세화, 신안화섬, 쌍용건설 (우선주 포함)
,에스오케이, 유원건설, 풍연, 부산벤처기술투자, 국제정공 등 15개 업체가 자본 전액 잠식으로 관리종목에 편입돼 있다.

정선구 기자 <sun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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