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0자 경제뉴스] 삼성전자 TV 11월 사상 최대 판매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6면

기업

삼성전자 TV 11월 사상 최대 판매

삼성전자가 지난 11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570만 대의 TV를 판매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삼성 TV가 1초에 2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지난 10월에 기록했던 500만 대 판매를 한 달 만에 경신한 것이다. 2006년 세계 TV시장에서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세계 1위를 달성해 6년 연속 세계 1위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건설, 쪽방촌 연탄 2만 장 전달

한화건설은 8일 서울 중계동 일대 쪽방촌을 찾아 영세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연탄 2만 장을 전달했다. 이 날 한화건설 봉사단 50여 명은 골목이 좁아 차가 들어가기 힘든 15가구에 연탄 3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나머지 연탄들은 연탄은행을 통해 중계동 내 90여 가구에 2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중기, 성금 3억8000만원 적십자 전달

중소기업중앙회는 중기들이 모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성금 3억8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아울러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벤처기업협회·한국음식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했다. 초대 위원장은 김기문(56) 중기중앙회장이 맡았다.

정수현 사장, 조태성 대표 금탑산업훈장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주택보증이 공동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2011 주택건설의 날’ 행사가 8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과 조태성 일신건영 대표이사 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박희윤 롯데건설 부사장과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일우사진상 유현미·최영만씨 선정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은 제3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출판 부문에 유현미(46)씨, 전시 부문에 최영만(43)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유씨에게는 독일 핫체칸츠에서 단독 작품집 출판 기회가 주어지고, 최씨에게는 작품 제작 활동비와 개인전 개최 기회가 제공된다.

금융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3.25%로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25%로 동결했다. 여섯 달 연속 동결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오르면서 부담이 커졌지만, 유럽의 국가채무 위기와 국내 내수 부진 등 경기둔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내년 물가에 대해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에 대한 압력이 올해보다는 작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업계 “카드수수료 인하하라”

현대자동차에 이어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카드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르노삼성·한국GM·쌍용자동차는 최근 카드사에 공문을 보내 현대자동차 수준으로 카드 수수료율를 인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대자동차는 1일부터 신용카드는 기존 1.75%에서 1.7%, 체크카드는 1.5%에서 1.0%로 내린 수수료율을 적용 받고 있다.

산업은행, 체크카드 시장 진출

산업은행이 롯데카드와 업무제휴를 하고 내년 초 ‘KDB롯데체크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새로 나올 카드는 롯데카드의 각종 혜택에 산업은행의 무료 입출금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된다. 산업은행 지점 방문· 인터넷 뱅킹· KDB 다이렉트서비스(직접 방문서비스)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농협 ‘내사랑 독도’ 스마트폰 앱 대상

농협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내사랑 독도’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 ‘올해의 스마트앱 어워드 특별대상’에 선정됐다. ‘내사랑 독도’는 기존 스마트 뱅킹의 예·적금 서비스에 독도를 주제로 한 게임의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농협 관계자는 “사이버상에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 ‘연말 Yes 포인트’ 이벤트

외환은행은 연말을 맞이해 ‘연말 Yes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12월 한 달간 음식업종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50명에게 총 3000만원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기간 중 외환카드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정책

한농대 출신 농부 평균 소득 6516만원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대학 출신 농민의 지난해 평균 소득이 6516만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발표했다. 구제역 여파로 2009년보다 12.5% 줄었지만, 지난해 100대 기업 평균 연봉 6195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졸업생 비율도 19%에 달했다. 한농대는 1997년 개교했으며 졸업생의 82%(2089명)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기요금 납부

한국전력공사는 스마트폰을 통해 전기 요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8일 출시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이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최근 2년간 자신의 전기요금 청구 내역과 납부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또 신용카드나 QR코드를 활용해 요금을 낼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은 내년 3월 나온다.

정유·자동차 산업 독과점 심화

정유·자동차 분야에서 대기업의 독과점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09년 시장구조 조사’에 따르면 정유 산업의 상위 3개사 시장점유율 합계는 82.3%로 2006년 79.5%보다 높아졌다. 자동차 제조업은 같은 기간 이 비율이 83.9%에서 91.9%로 상승했다. 맥주·담배·설탕 분야는 상위 3개사가 시장을 100% 지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유재산 운영 허점 조사

기획재정부는 현장조사를 통해 허술한 국유재산 운영 사례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이 856억원에 이르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하남 조정경기장을 무상으로 이용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흑자 공기업인 한국마사회도 전북 장수의 종마목장(62만㎡)을 공시지가의 1%에 해당하는 임대료만 내고 사용해 왔다. 재정부는 추가 조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