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시물인줄 알고 만졌다가 … ‘어쿠, 사람이네’ 깜짝 놀란 김황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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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람 아닌 줄 알았어. 실감나게 위장하고 계시니까.”(웃음) 연말 위문차 7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의 해병 2사단 수색대대를 찾은 김황식 국무총리가 전신 위장 차림의 저격수를 ‘전시물’로 잘못 알고 만져보다(큰 사진) 갑자기 큰 소리로 관등성명을 대는 병사의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작은 사진). 이어 흐뭇한 미소를 지은 김 총리는 병사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으로, 여러분 선배는 국민을 통합하는 데 헌신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격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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