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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제 정부 10대 행사로 선정

중앙일보

입력

경북도가 추진중인 '퇴계탄신 5백주년 기념 세계유교문화축제' 가 2001년 한국 방문의 해 10대 기획행사로 선정됐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정부가 특색있는 주요 지역행사를 관련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엄선한 결과 한국의 대표축제로 세계유교문화제가 뽑혔다.

세계유교문화제는 내년 9월 15일부터 36일간 안동시 일원에서 열리며 60만명의 외래객과 15개국 90명의 저명 유학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 한국방문의 해 15대 특별행사로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와 안동탈춤페스티벌이 선정됐다.

벚꽃마라톤대회는 내년 4월 12일부터 사흘간 경주보문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미국.일본 등 1천5백여명의 외국인이 참가한다.

안동 탈춤페스티벌은 해마다 9월말에서 10월초까지 열흘간 안동시 일원에서 열리며 50만명의 외래관광객과 국내외 20개 탈춤공연단체가 참가하는 국제행사다.

송의호 기자 <yee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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