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사이클] 한국, 트랙서 금메달 3개

중앙일보

입력

한국이 제20회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트랙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한국은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트랙에서 권기백(상무)이 제외경기에서, 전대홍, 김경진(이상 상무)이 메디슨경기에서 우승한데 이어 김용미(삼양사)가 여자제외경기에서 1위를 차지해 3종목을 석권했다.

남녀 올림픽스프린트에서는 김치범(상무)-홍석한(한국통신)-김형일(한체대)조가 은메달, 김선이(인천시청)-도수비(한국통신)-김용미조가 동메달을 땄다.

여자 500m 독주와 포인트에서는 김선이와 김용미가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 대회에서 금 3, 은 4, 동 1개를 기록했다.

함께 열린 제7회 아시아주니어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는 최순영(의정부공고)과 한송희(서울체고)가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최순영은 포인트, 3㎞ 개인추발에서, 한송희는 2㎞ 개인추발, 제외경기에서 우승했으며 김명래는 남자 제외경기, 이정애(인천체고)는 여자 500m 독주에서 금메달을 보탰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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