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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노래교실 앙코르 요청 받아들여

중앙일보

입력

'EBS문화센터' 의 노래교실이 시청자들의 앙코르 요청을 받아들였다.

지난 4월 5회에 걸쳐 '즐거운 노래교실' 을 방송했던 'EBS문화센터' 는 여름휴가철을 겨냥한 새로운 레퍼토리로 '신나는 노래교실' 을 기획, 24~28일 오전 8시40분 방송한다.

연출자 강원준PD는 "방송에서 배운 노래의 가사와 악보를 요청하거나 노래를 배우고 싶다는 주부 시청자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아 휴가철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노래교실을 방송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신나는 노래교실' 에는 '인생은 미완성' 의 가수 이진관이 강사로 나와 신세대 댄스곡에서 트로트까지 다양한 노래를 가르쳐준다.

24일 첫회 '노래로 시작하는 여름' 은 징검다리의 '여름' , 김원중의 '바위섬' 등 여름 분위기 나는 노래를 불러보는 시간.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에는 트로트곡으로는 드물게 김자옥.김용건.박원숙 등이 출연한 뮤직비디오까지 곁들여진다.

25일은 형광소품까지 동원해 클론의 '초련' 을, 26일은 '비와 외로움' '바람꽃' 등 386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를 배운다. 27일은 최진희의 '천상재회' 를 모델로 저음에서 성량을 풍부하게 내는 법을 집중 탐구한다.

28일 '경쾌한 리듬을 즐겨요' 에서는 여성 댄스 가수의 맥을 잇고 있는 백지영의 '대쉬' 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총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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