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상반기 문화관광축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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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2001년 상반기 문화관광축제 선정기 관문화관광부구 분기타첨부화일mct2000718-1.hwp- 청도소싸움축제 등 14개 축제 선정 / 대구약령시축제, 춘천국제 마임축제 신규2001년 상반기 「문화관광축제」14개가 선정되었다. 문화관광축제는 문화관광부가 외래관광객유치확대 및 지역관광활성화를위해 전국 각 지역축제 중 관광상품성이 큰 축제를 대상으로95년부터해마다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집중 지원육성하고 있는 축제이다.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한일소싸움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청도소싸움축제와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진도영등축제 등 5개축제가 집중육성축제로 선정되었으며, 한라산눈꽃축제, 무주반딧불축제등 6개 축제가 올해에 이어 2001년에도 선정되었다. 그밖에 대구약령시축제와 춘천국제마임축제, 정월대보름들불축제(제주)는 독특한 테마로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향후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어2001년 신규 축제로 지정되었다.2001년 상반기 문화관광축제는 선정 후 국내외 홍보를 통하여 외래관광객 유치와 연계될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된 것이며, 앞으로 개최6개월 전에 행사 내용을 정하고, 종합홍보물이 영·일·중국어로제작되어 해외에 배포된다. 또한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긴밀히 협조하여 축제행사장과 인근 관광명소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판매토록 지원된다. 문화관광부는 2001년 문화관광축제를 "한국방문의 해", "월드컵 축구대회"를 대비한 국제적인 축제로 육성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생산성 있는 축제로 육성하는 한편, '문화관광축제 홍보 마케팅을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각 자치단체에서는 한국방문의 해와 월드컵 축구대회라는 국제적인행사를 앞두고 문화관광축제를 지역 관광활성화의 구심점으로 삼기위해 축제 프로그램 다양화 및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숙박, 음식점, 교통 등 관광의 기본시설의 정비와 주민들의 관광수용태세 개선에 이르기까지 국내외관광객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계획하고있다.참고로 2000년 상반기 문화관광축제(10개) 추진 결과, 외래관광객3만천명을 포함하여 총 362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특산물 판매 및 숙박, 음식점 수입 등 646억원 이상의지역경제파급효과를 파생시킨 것으로 집계되어 문화관광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선정위원으로 참여하였던 정강환 배재대교수는 문화관광축제가 이제소비적이며 지역적인 행사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주민들의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잡아 가고있다고 말했다. 2001년 하반기 문화관광축제는 금년 11월에 선정될 예정이다. 붙임 : 2001년 상반기 문화관광축제 내역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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