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학협동으로 임베디드 컨소시엄 설립

중앙일보

입력

지난 13일 터보리눅스와 도시바를 비롯한 24개 기업과, 와세다대학등 2개 대학은 임베디드 리눅스의 보급을 목표로하는 ''일본 임베디드 리눅스 컨소시엄(약칭 Emblix)''를 설립했다.

이 컨소시엄은 임베디드업계에서의 리눅스 보급활동, 툴과 API등 임베디드리눅스 주변기술의 표준화, 같은 목적을 갖고 있는 국내외 리눅스 관련단체등과의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된 활동은 웹에 의한 정보제공과 하위 워킹그룹 설치,세미나와 전시회같은 교육활동등이다.

급속하게 부상하고 있는 임베디드리눅스의 장점은 저가격이고 오픈소스인점. 또 휴대전화등과 같은 네트웍에 접속된 고기능의 기기가 증가할수록 원래부터 네트웍에서 사용돼왔던 유닉스계 OS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면도 크다.

대학쪽에서의 메리트는 리눅스라고 하는 기업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동일한 플랫폼을 연구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성과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지금까지의 독자OS와 상용 임베디드OS는 대학에서 이용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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