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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국내 정상급 가수들, 응원가 제작

중앙일보

입력

김건모, 이승환, 임창정, 김현정, 클론 등 국내 인기가수 20여명이 참여한 응원가 모음집 `드림 송(Dream Song)'이 이달말 CD와 뮤직비디오로 동시에 출시된다.

이 앨범은 다가오는 시드니 올림픽에서 한국을 알리고 2002년 월드컵 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다.

수록곡은 김현정 임창정 이승환 안재욱 베이비복스 등 15명이 노래한 `널 위한 날개'(김태희 작사, 주영훈 작곡)를 비롯해 시드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김건모가 부른 댄스곡 `투 페이스(To Face)', 클론이 부른 `패스트 무버(Fast Mover)', GOD가 부른 `니가 다시 돌아 올 수 있도록', 백지영이 부른 '부담'등 동영상 곡을 포함해 모두 16곡이다.

특히 '널 위한 날개'와 '투 페이스'는 탤런트 변우민이 연출을 맡아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되고 있다.

이 앨범을 제작한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 한-일전에서 우리나라 응원단이 일본 노래인 `마징가 Z'를 응원가로 불러 일본측으로부터 비웃음을 산 적이 있다"면서 "이번에 제작된 순수 국산 응원가들이 앞으로 국내ㆍ외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들을 격려하는 노래로 널리 불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정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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