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율촌복합화력 턴키공사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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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6일 서울 계동 본사에서 현대에너지와 2천769억원 규모의 율촌복합화력 발전소 턴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공사계약 서명식에는 현대에너지 입스 크리츠, 김대윤 공동사장과 현대건설의 임건우 부사장이 참석했다.

율촌복합화력 발전소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건설되며 이달에 착공, 2002년 6월에 가스터빈이, 2003년에는 증기터빈이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발전소 용량은 52만㎾로 천연가스를 주연료로 사용한다.

현대에너지는 벨기에 트락테벨사가 70%, 현대그룹이 30%의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발전사업법인이며 트락테벨사는 유럽 및 미주, 아시아 등 15개국에서 총 3만7천 ㎿ 규모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세계 3위의 발전.에너지 그룹이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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