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인테리어 클리닉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쌍용건설이 입주 중이거나 입주 5년 이내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최근 도입한 '인테리어 클리닉' 서비스가 인기다.

이 서비스는 최근 유행하는 인테리어와 내부구조.가구배치 등을 통해 아파트 전체를 현대식으로 바꾸는 것으로 대형 건설업체가 직접 실시해 애프터서비스와 가격 측면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쌍용건설은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광주 곤지암 1차 쌍용아파트 4백9가구를 대상으로 인테리어 클리닉 서비스 신청을 받은 결과 1백여 가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이달 입주 예정인 부산 부곡동 쌍용아파트 5백여 가구와 다음달 입주하는 강원도 동해시 쌍용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개보수 컨설팅을 실시 중이며 조만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아파트 외에도 과천 주공 8단지 등 개별 아파트 거주자들로부터도 하루 20~30여통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쌍용건설의 인테리어 클리닉 서비스는 32평형 아파트 전체를 개보수하는 데 시중보다 1천만원 정도 싼 약 2천만원이 든다.

또 가구의 경우 소비자가의 60~70% 수준에 공급하며 36개월까지 할부도 가능하다. 개보수 기간은 1주일 정도면 충분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080-3433-100.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