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찬호도우미 크루터 선제포

중앙일보

입력

박찬호 '전용포수' 채드 크루터가 선제홈런을 날렸다.(시즌 5호)

샌디에이고의 브루스 부치감독은 박이 좌타자에 약점을 보이는 것을 감안, 1·2·3번 타순에 모두 좌타자를 배치했다.

하지만 박은 1회말 직구와 변화구를 골고루 섞어가며 선두타자 알 마틴과 3번 라이언 클레스코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2회초에는 올 시즌 홈런이 4개 밖에 없는 크루터가 솔로홈런을 쳤고, 다음타자 아드리안 벨트레 역시 홈런성 타구를 날려 상대투수 맷 클레멘트의 간담을 섬뜩하게 했다.

조인스닷컴 김형준 기자<generlst@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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