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디지탈임팩트 주식 장외매각...최대주주 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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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새한이 보유중이던 디지탈임팩트 주식을 장외매각했다.

이에 따라 디지탈임팩트의 최대주주가 (주)새한에서 한국디지탈라인의 대주주인 정현준씨로 바뀌었다.

디지탈임팩트는 30일 (주)새한이 이 회사 주식 150만주를 정현준씨에게 장외매각했다고 코스닥증권시장에 공시했다.

이로써 정현준씨는 디지탈임팩트의 지분율이 7%에서 20%로 늘어나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조만간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주)새한은 올해 초 홈비디오 사업을 디지탈임팩트에게 양도하면서 이 회사의 주식을 넘겨받아 디지탈임팩트의 최대주주로 떠올랐었다.

정현준씨는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한국디지탈라인과 동방상호신용금고의 대주로 알려졌다.

디지탈임팩트는 새한그룹의 워크아웃으로 시장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최근 5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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