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이진택, 높이뛰기 세계랭킹 1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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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높이뛰기 1인자 이진택(대구시청)이 세계랭킹 11위에 올랐다.

이진택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28일(한국시간) 발표한 남녀 각 17개 부문 세계랭킹에서 1천2백22.62점을 얻어 1위 뱌체슬라프 보로닌(러시아.1천3백31점) 등에 이어 남자높이뛰기 부문 11위에 랭크됐다. 아시아권에서는 1위.

여자투포환의 이명선(익산시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결선에 진출, 10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1천89.64점으로 23위에 올랐다.

IAAF의 이번 발표에는 마라톤 부문이 포함되지 않아 이봉주(삼성전자)는 랭킹에서 제외됐다.

남녀 '톱 1백' 을 가린 종합랭킹에서는 히참 엘 게루즈(모로코)와 매리언 존스(미국)가 각각 남녀 1위에 올랐으며 한국은 한명도 끼지 못했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IAAF 세계랭킹은 한 선수가 지난 1년간 거둔 5개 대회 최고 성적과 대회 비중을 따져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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