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라이언 스콧, 뉴저지 네츠 새 감독

중앙일보

입력

LA 레이커스에 우승컵을 3차례 안겼던 브라이언 스콧(39)이 미프로농구(NBA) 뉴저지 네츠 사령탑에 올랐다.

루이스 카츠 구단주는 28일(한국시간) "브라이언은 감독으로서 모든 조건을 다 갖췄다"며 "네츠를 어느 팀과 겨뤄도 밀리지 않을 강팀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스콧은 당초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래리 버드 후임자로 지목됐으나 지난주 로드손 네츠 사장을 만나면서 뉴저지로 급선회했다.

83년 NBA에 데뷔한 스콧은 카림 압둘 자바, 매직 존슨과 함께 LA 레이커스를 3차례 NBA 최고왕좌에 올려놓는 등 맹활약했고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2년동안 코치를 역임했다. (이스트 러더퍼드<미 뉴저지주> AP=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