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금융시장 기대감 반영 사흘째 상승

중앙일보

입력

주가가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28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23분 현재 전날보다 3.28포인트 오른 813.1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정부의 잇따른 정책발표로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된데다 미국금리 인상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돼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은행간 합병설이 무성한 은행주들은 대부분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증권주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금융시장의 불안감 해소와 미국 증시여건 호전에 따라 주가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특히 은행주와 기업인수.합병(M&A)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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