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 SK `매수'에서 `관망'으로 하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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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권은 SK에 대해 최근 정유업계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종전에 매수의 투자의견을 관망으로 하향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굿모닝증권은 “SK텔레콤의 실적호조에 따른 지분법 평가익으로 올해 이익이 크게 늘고 SK텔레콤이 현재 추진중인 일본 NTT도코모로부터의 외자유치가 성사되면 보유지분 일부 매각을 통해 대규모 특별이익이 발생하고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증권은 그러나 올들어 정유업계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는 설비과잉과 수입전문업체의 영향력 강화와 무폴주유소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일시적이라기보다 구조적인 현상으로 판단돼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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