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루머 추적] 새한전자, 주가관리 소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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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한전자〓다층용 인쇄회로기판 생산업체로 최근 회사측의 주가관리 소문이 돌며 연 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새한전자는 올 초부터 주식전환이 가능한 전환사채를 15억원어치(44만주) 갖고 있는데 이를 모두 전환하기 위해 주가를 관리한다는 것이다.

새한전자 전환사채의 주식전환 가격은 6천44원.

지난 22일만 해도 주가는 4천3백80원으로 전환가보다 크게 낮았으나 최근 상승으로 인해 28일 현재 6천9백80원으로 전환가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에 대해 새한전자 성창헌 부장은 "최근 주가상승은 경영실적에 비해 낮게 형성된 주가가 제자리를 찾는 과정일 뿐"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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