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임시주총서 회사분할 확정

중앙일보

입력

대우중공업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선해양부문과 종합기계부문으로 회사를 분할하는 안을 표결절차 없이 박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대우중공업은 8월1일부터 대우조선공업㈜와 대우종합기계㈜로 분할되며 신설되는 두 회사는 9월1일 신규상장된다.

신설 법인은 대우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돼 부채비율이 조선 245%, 기계 239%인 전문회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