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새로운 한류, 만화를 위하여 ‘만화, 만(漫·Story)과 화(畵·Paintings)’전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43호 06면

이두호의 ‘임꺽정과 차손이’(1991), 종이에 수채, 36.5x52㎝

11월 3일은 만화의 날이다. 1996년 11월 3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열렸던 ‘만화심의 철폐를 위한 범만화인 결의대회’에서 시작됐다.
만화가 이현세의 『천국의 신화』로 촉발된 대회다. 특히 올해 11회 행사는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이 발의한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안’ 상정 및 제정을 앞두고 있어 더욱 뜻깊다. 3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앞 야외광장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문화체육관광부·경기도·부천시·한국만화영상진흥원·서울애니메이션센터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원로작가 신동헌, 박기정 화백을 비롯해 조관제, 이현세·황미나·윤태호·강풀·형민우 등 내로라하는 만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4일부터 6일까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하는 만화가들이 그린 미술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이두호·이희재·김동화·김형배·원수연·권윤주 작가 등이 색다른 느낌의 작품을 내놓았다.
전시작 중 일부는 현장 판매와 더불어 11월 말 서울옥션을 통해 판매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