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역외펀드 출자자(CDPQ)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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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인프라 역외펀드 출자자(CDPQ)확정기 관기획예산처구 분기타첨부화일□ 캐나다 최대의 연기금관리회사인 「퀘벡 투자신탁기금」(CDPQ: Caisse de depot et placement du Qu bec, 퀘벡주 몬트리얼 소재)는 2000.6.14 그 간의 한국 인프라 역외펀드 출자를 위한 시장분석을 마무리하고 역외펀드에 출자키로 최종 결정하였음을 공식 통보해옴o 이번에 확정된 CDPQ의 출자 규모는 1억불 (US$기준)이며, 앞으로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 개발 여하에 따라 약 6개월 이내에 추가로 1~1.5억불을 국제금융기관으로부터 조성할 계획임o 역외펀드출자 이외에 CDPQ는 인프라펀드와1억불 이상의 공동 투자도 고려하고 있음□ 인프라펀드는 SOC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직접적인 출자 및융자를 통하여 민간투자 사업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펀드와 역외펀드로 구분하되 공동투자의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임o 국내펀드는국내 SOC 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및 [증권투자회사법]에 의해 설립 되었으며('99.12 설립등기),- 산업은행(1,000억원), 한빛은행· 동양종합금융(주)·삼성생명·교보생명 (각 300억원) 등 국내 5개 금융기관이 총 2,200억원의 출자를 확약한바 있음o 역외펀드는 외국 현지법인 형태로 설립 예정이며, 그 간 다각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를 모색해 온 결과 캐나다의 CDPQ에서 최종적인 출자 의사결정을 하게된 것임 - 이밖에 한국기업의 해외 인프라사업 진출을 위해 대외경제 협력기금(EDCF) 에서 5천만불을 역외펀드에 출자할 예정임□ CDPQ(Caisse de depot et placement du Qu bec)는 99년말 현재 총자산규모가 캐나다 달러 기준 1,050억불 (미화 약 714억불, 한화 약 78.5조원)에 이르는 캐나다 최대의 연기금관리회사로서,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포트폴리오 및 인프라시설 투자를 하고 있으며,o 금번 역외펀드 출자를 통해 한국내 SOC 사업 (특히 수송, 통신분야에 역점)에대한 본격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음 □ 앞으로 9월 중순까지는 역외펀드 설립지역을 확정하고, 출자에 필요한 법적문서화 작업을 거쳐 CDPQ의 구체적인 출자행위를 완료할 계획임o 이와 병행하여 동 기간중 국내펀드 및 역외펀드의 운영을 직접 담당하게 될 자산운용회사 설립을완료할 예정임- 국내펀드 및 역외펀드 출자자간의 협의를 거쳐 출자지분 등 세부적 사항을정하고, 국제적인 펀드매니저 등 전문 인력을 채용하여, 투자대상 프로젝트에 대한 엄격한 사업성 분석을 통해 본격적으로 투자업무를 개시할 예정임□ CDPQ의 역외펀드 출자확정으로 그간 추진되어온 인프라펀드가 약 3,300억원 규모(국내펀드 2,200억원, 역외펀드 1억불)로 출범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투자 재원규모는 계속 증대될 전망임o 이에 따라 앞으로 국제 수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법 등 국내 SOC 사업에대한 금융기법이 획기적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됨o 아울러, 국제적인 전문가의 면밀한 투자분석을 거쳐 이루어지는 인프라펀드의투자활동으로 인해국내 SOC 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및 금융기관의 신뢰도가 제고됨으로써 민간 투자사업의 재원 여건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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