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유전자 변형식품 유해증거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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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유전자변형(GM) 식품이 건강에 해롭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면서 제1세대 GM 식품에 대한 조심스런 지지를 표명했다.

OECD는 19일 공개한 GM식품 관련 보고서에서 일부 선진국이 제 1세대 GM식품이 다른 식품과 같이 안전하다고 결론짓고 이를 허용하고 있다며 미국과 캐나다 등 OECD 회원국이 40여 가지의 1세대 GM식품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OECD는 그러나 제2세대 GM식품에 대한 허가를 내리기 전에 안전성 평가방법과 절차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29개 OECD 회원국이 위촉한 전문가들이 작성한 것으로 오는 7월 21~23일 일본 오키나와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에 제출될 예정이어서 GM식품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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