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삼양종금 해외유실자금 12억원 회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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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98년 4월 인가 취소된 삼양종금의 직원이 해외에서 빼돌린 110만5천달러(12억2천만원)를 회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예금공사는 역외펀드인 EEBF에 대한 삼양종금의 투자대금을 전 직원 Y모씨가 환매한 뒤 해외에 개설돼 있는 개인명의 계좌에 입금한 사실을 확인, 되돌려받았다고 설명했다.

예금공사는 앞으로 다른 퇴출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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