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스펙트

중앙일보

입력

위험한 도전, 참혹한 비극으로...

유능한 비밀경찰인 복스는 동료이자 아내인 케냐와 함께 마약조직에 신분을 위장해 잠입한다. 그러나 조직의 보스 루번은 그들의 정체를 알아내고 부하 프랭코에게 그들을 제거할 것을 명령한다. 결국 마약속에 든 독극물로 인해 케냐는 죽음을 맞게 되고 분노에 휩싸인 복스는 프랭코를 죽이는데...

끝나지 않은 복수, 또 다른 함정

2년후, 경찰의 신분으로 마약을 복용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비밀경찰로서의 자격을 정지당한 채 지내던 복스는 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하게 된다. 그런 그에게 루번의 출소소식을 전하는 그의 전 파트너 네멘스키.

루번에 대한 복수심과 비밀경찰로 복귀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복스와 네만스키는 고리대금업자, 티모시로부터 돈을 빌려 루번을 없앨 계획에 착수한다.

루번과의 접촉을 시도하던 복스는 루번의 애인 니키를 만나게 되고 일이 꼬여감을 느낀 복스의 앞에 동료 네멘스키가 살해된 채 목격되는데... 그의 상사 블레이크는 당혹스런 복스에게 네만스키가 이미 자격정지중임을 이야기하고....

폭력과 배신의 절묘한 하모니

사건을 수사하던 러드형사는 복스에게 경찰 내부의 누군가가 복스를 이용해서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복스는 루번을 찾아간다. 한편 자신이 경찰의 앞잡이로 루번의 곁에 있었음을 고백한 니키는 복스를 돕기 위해 루번의 별장에 나타난다.

루번과 마주한 복스... 경찰 내부에 배신자가 있음을 이야기하는 루번에게 복스는 총을 들이대고 그 둘을 겨누고 있는 또 다른 총구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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