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병현, 올시즌 두번째 홈런 허용

중앙일보

입력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19일(한국시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2 - 18로 크게 뒤진 8회말 등판, 1이닝 동안 탈삼진 하나를 추가했으나 올시즌 두번째 홈런을 허용해 1실점했다.

이날 컨디션 점검차 나흘 만에 등판한 김의 방어율은 1.67에서 1.89로 소폭 상승했다. 다이아몬드백스는 선발투수 아만도 레이노소가 2이닝 동안 10안타.9실점하는 난조를 보여 결국 2 - 19로 대패, 3연패에 빠졌다.

로키스 2번 마이크 랜싱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고 로키스 선발 요시이 마사토는 시즌 2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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