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루머추적] 텔슨전자, 유럽에 수출계약 임박 소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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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슨전자〓에릭슨과 노키아 등 유럽지역 단말기 생산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수출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 회사는 모토로라의 북미.중남미지역 PCS단말기 공급자로 선정돼 매출이 크게 늘었으나 납품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지난 4월 이후 신규 납품처를 구하고 있었다.

텔슨전자 IR팀 권혁기 부장은 "조만간 새 납품처와의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 이라면서 "국내에서는 삼성전자나 LG정보통신을 제외하고는 기술력이 가장 앞서 외국업체와 대등한 협상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텔슨전자 주가는 지난 5월 29일 7천1백20원을 바닥으로 상승세로 돌아서 19일 1만2백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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