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노무라증권과 프라이머리CBO발행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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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저신용기업의 회사채를 총액 인수한 뒤 이를 기초로 한 프라이머리CBO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일본 노무라(野村)증권과 공동으로 국내 30개 중견.중소기업의 회사채를 총액 인수해 약 8천억원 규모 채권담보부증권(CBO)의 발행을 추진중이다.

회사채 발행 대상기업의 신용등급은 최저 BB+에서 최고 BBB+까지며 가중평균 신용등급은 BBB다.

현대증권은 다음 달 10일을 전후해 CBO발행을 완료한다는 계획인데 성사되면 이는 국내에서는 프라이머리CBO 제도를 활용한 저신용기업 자금조달의 첫 사례가 된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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