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상품> 대우전자, 광고TV와 앨범TV

대우전자(www.dwe.co.kr)는 '광고TV'와 '앨범TV'등 새로운 개념의 아이디어 TV 제품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광고TV는 채널 변경시 약 0.8초 동안 기업이나 금융권 등의 광고를 삽입하고 광고비를 제품가격에 반영해 같은 크기의 TV를 경쟁제품에 비해 훨씬 싸게 살 수 있는 TV이다.

대우전자는 소비재 부문의 다국적 기업과 광고TV의 스폰서십을 협의중이며 금융업체, 백화점 등과도 소형 광고TV 기능를 판촉용으로 무상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범TV는 플래시 메모리를 TV에 장착, 최대 4장까지의 가족사진, 신혼사진, 스티커사진 등을 TV에 저장해 비디오테이프를 되감는 등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액자나 앨범처럼 원하는 사진을 볼 수 있는 TV이다.

대우전자는 신혼부부나 가족과 떨어져 사는 사람, 그리고 연예인을 선호하는 신세대들에게 이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전자는 광고TV와 앨범TV의 관련기술에 대해 국내외 특허출원을 마치고 오는 10월에 전세계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우전자는 지난해 10월 TV연구소내에 히트상품팀을 구성, 운영하면서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구상한 결과 이 제품들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