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자전거 성추행범 검거

미주중앙

입력

퀸즈 서니사이드와 우드사이드 일대에서 성추행을 일삼아 여성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용의자가 18일 경찰에 붙잡혔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8일 오전 아스토리아에서 한 여성을 추행하고 자전거를 타고 도주하던 용의자를 검거한 것.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검거 당시 자전거를 은색 테이프로 감고 있었으나 최근 6건의 연쇄 성추행 용의자가 이용한 검정색 산악용 자전거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그를 6건의 연쇄 성추행 사건 용의자로 추정, 이날 서니사이드와 우드사이드의 피해자들을 통해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퀸즈 지역 연쇄 성추행 사건은 지난 17일 퀸즈 지역 정치인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양영웅 기자 jmher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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