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박찬호 인터뷰

중앙일보

입력

-7승소감은.

"홈런을 2방이나 맞아 큰 기대를 안했는데 데이브 핸슨이 홈런을 처줘 너무 기쁘고 고맙다. "

-데이브 존슨감독이 투구내용이 좋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투스트라이크이후 버리는 공을 자제하고 스윙을 유도해 범타를 이끌어내고 있다. 덕분에 투구수가 줄었다. "

-홈런을 맞은 구질은.

"첫번째 홈런은 몸쪽 투심패스트볼이었고 두번째는 풀카운트까지 몰려 하는수 없이 바깥쪽 빠른 공을 던지다 맞았다. "

-투구수가 1백10개였는데 힘들지 않았나.

"힘들지는 않았는데 7회 투아웃을 잡고 8번타자에게 볼넷을 내줘 기분이 나빴다. "

-다음등판이 김병현이 속해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인데

"특별한 기분은 없고 단지 꼭 이겨야하는 팀이라는 생각뿐이다. 병현이는 나보다 더 잘던지고 있는데 특별히 할말은 없다. 미국문화를 이해하는게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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