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 엑스포스에 8-1 대승

중앙일보

입력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는 6일 벌어진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투수진의 호투와 8회 대량득점(6점)에 힘입어 8-1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제이슨 그림슬리는 3회 홈런 한개를 내줬으나 5이닝동안 3안타 1실점(1자책점)으로 엑스포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그림슬리에 이어 등판한 마이크 스탠튼과 토드 에르도스도 각각 2와 3분의2닝, 1과 3분의1이닝동안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구를 선보였다.

이날 양키스 공격의 핵은 버니 윌리엄스.

윌리엄스는 2회 솔로홈런을 날리며 선취점을 올린데 이어 8회 3타점 2루타를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티노 마티네즈가 솔로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리키 르데가 4타수 2안타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한편 같은날 열릴 예정이었던 뉴욕 메츠대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은 우천으로 연기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