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루머추적] 외국계 증권사 신성이엔지 매수추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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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로부터 매수추천을 받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실제로 이달 들어 ABN암로와 HSBC증권이 다녀갔는데 그 이유는 수주가 크게 늘고 있는 것과 관련, 반기실적을 점검하고 갔다는 것.

이 회사의 주식담당자 김재윤씨에 따르면 올해 반기매출액이 이미 지난해 매출액을 앞지를 가능성이 크다는 것. 지난해 매출은 6백27억원으로 올들어선 상반기에만 6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간으론 1천1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액이 이처럼 크게 늘어나는 것은 삼성전자.삼성SDI.LG필립스 등 반도체.전자업계의 생산설비 증가에 따라 이 회사의 주력사업인 클린룸 설치 수주가 폭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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