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초슬림 완전평면 브라운관 세계 최초 개발

삼성SDI는 기존 브라운관과 비교해 두께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32인치 초슬림 와이드 완전평면 TV용 브라운관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 SDI는 이번에 새로 개발한 초슬림 브라운관은 기존의 동급 브라운관과 비교해 두께는 1백1㎜, 무게는 5kg을 각각 줄인 첨단 제품으로 1백90억원의 연구 개발비와 70여명의 인력을 들여 2년여만에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개발기간 중 텐션마스크 관련 82건, 전자총 관련 41건등 모두 1백54건 (해외 40건) 의 특허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올 하반기에 시험생산에 들어가 내년부터 월3만대 규모로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